몽트래블 유럽여행
■ 스위스에서 대중 교통은 어떻게 이용 하나요?
스위스에서는 대부분 스위스패스를 소지하고 여행 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시내에서는 별도의 교통권을 살 일이 별로 없다. 구간권으로 다니거나 유레일패스 소지자의 경우 시내 교통비가 따로 들 수 있는데, 이마저도 호텔에서 시내 교통권을 준다면, (ex, 제네바, 로잔, 인터라켄 등등)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처럼 교통카드를 찍기 위해 앞으로 타야할 필요가 없다. 트램/버스/기차 뭐든지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문으로 탑승하자. 맨 앞으로는 의외로 잘 안 타니, 중간이나 뒷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 트램
취리히, 제네바, 바젤, 베른 같은 곳에선 트램 탈 기회가 종종 있다. 우리나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다보니, 생소해서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데, 어렵진 않다. 트램이 멈출 때쯤 문 앞에 대기하고, 문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그럼 이렇게 문이 열린다. 뾰로롱!~
■ 버스
버스도 트램과 마찬가지. 티켓을 살 필요가 없으니, 보통 앞문보다는 중간이나 뒷문으로 많이 탑승한다. 탑승 방식은 트램과 완전 똑같다.



■ 기차
기차도 동일하게 버튼을 누르고 타자. 다만 설명이 반복되니 기차는 조금 다른 부분을 얘기해보면, 기차 좌석은 1등석과 2등석으로 나뉘며, 자신이 산 교통권에 자리에 앉으면 된다. 스위스는 기차 예약이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티켓을 사고 아무 곳이나 1등석/2등석만 구분한채 편한 곳에 앉자.


여기서 궁금해지는게 그럼 1등석/2등석 위에 있는 Sektor A/B/C/D는 뭘까? 플랫폼이 길다보니, 우리나라 지하철에 보면 4-1, 4-2 이렇게 표시해 두는 것처럼 Sektor로 플랫폼을 나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플랫폼 표시 옆에는 sektor까지 함께 표시를 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1등석과 2등석이 어디에 정차할지 미리 알 수 있는 굉장한 시스템. 이제 열차 도착하자마자 허둥지둥 댈 필요 없다.

■ 1등석 vs 2등석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대부분 여행객의 경우 2등석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출퇴근 시간의 경우 사람이 많이 있긴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못 앉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어른 동반한 4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앉는건 출퇴근 시간에 어려울 수 있다.
이것이 죽어도 싫다면 1등석을 사는 것을 권한다. 1등석은 우리나라 우등버스와 일반 버스 차이처럼 1줄에 의자가 3개씩 배치된 경우가 많고, 2등석보다 노인분이 많이 탑승하며, 보다 정숙해야한다.
기차에서 1등석과 2등석 구분은 문 앞에 적힌 숫자로 할 수 있다.



■ 좌석 예약
1등석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2등석으로 다니고 싶은데, 자리가 부족할까봐 염려된다는 마음으로 한국에서처럼 자리를 예약하고 싶을 수 있다. 장담하건데 90% 이상 비예약석으로 되어있고, 그냥 편하게 빈자리에 앉는다. 빙하특급 Glacier express와 베르니나 Bernina express의 경우는 예약 필수 구간인데, 여기를 가는 여행객은 8일 이상 스위스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준비하다보면 으레 다 알게 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열차를 탈 때는 좌석 예약할 필요가 없다. 최근 극성수기 융프라우의 경우 좌석 예약제가 도입 되었는데, 엄밀하게 좌석 예약은 아니고, 먼저 입장 가능한 티켓이라고 보는게 편하다.
스위스 대부분 기차에선 예약 없이 다녀도 무방하다.
■ 기차 화장실
또 의외로 많이 당황하시는 부분이 기차 안 화장실에 물 내리는 버튼 찾기다. 보통 옆에 WC 버튼을 누르면 물이 쓰윽 내려가자다. 아무리 레버를 찾아도 찾을 수 없을땐 WC 버튼을 찾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