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가운순대입니다.
스위스패스로 무료가 된 뒤에 인기가 급상승한 슈탄저호른 Stanserhorn 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여행에서 원탑은 리기산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산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따지면 슈탄저호른이 좀더 우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거기다 오픈형 케이블카라는 굉장히 특이한 교통수단을 스위스패스만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으니 너무나 좋죠.
▶ 스위스트래블패스 모든것
▶ 루체른 리기 가는법
■ 슈탄저호른 가는법
루체른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비효율적이라 보통 기차를 타고 간 뒤에 푸니쿨라, 오픈형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루체른이란 곳부터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위치를 첨부합니다.
취리히에서 1시간, 제네바에서 3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4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2시간 30분 걸립니다.
비행기로 스위스에 올때 취리히 공항에 머물지, 루체른에 머물지 바로 인터라켄에 갈지 고민이 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슈탄스 Stans라는 곳을 가야 합니다. 슈탄스는 티틀리스 산이 있는 엥겔베르그 Engelberg로 가는 기차를 타면 중간에 들립니다. 지명이 매번 어색하지만, 자주보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기차 시간은 스위스 철도청 SBB앱을 이용해서 확인하는걸 익숙해져야 합니다.
▶ 스위스 기차앱 SBB 사용법 (블로그)
▶ 스위스 기차앱 SBB 사용법 (유튜브)
■ 슈탄저호른 가격
스위스패스 소지시 무료
정가 약 90프랑 (루체른-슈탄스 왕복, 푸니쿨라, 오픈형케이블카)
굳이 돈을 내면서 갈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위스패스를 소지하거나 만약에 패스가 없다면 루체른 지역 여행할때 유용할 텔 패스를 알아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슈탄저호른 날씨 확인
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건 날씨입니다. 특히 산에서 날씨는 절대적이죠. 날씨가 좋지 않다면 절대 가지 마세요. 드물게 산 정상은 높아서 날씨가 다를 수 있는데, 이런건 날씨앱과 실시간 웹캠 확인으로 가능합니다. 우선 슈탄저호른의 날씨가 좋을때와 안 좋을때 차이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 메테오 스위스 날씨앱 사용법
▶ 스위스 실시간 웹캠 모음
■ 슈탄저호른 운영기간
운영기간이 아니면 갈 수 없으니 이것도 꼭 확인해야죠
2021년 4월 10일 ~ 11월 13일 운영
▶ 스위스 다른 산 케이블카 점검기간 확인하기
■ 슈탄저호른 가는법 자세히보기
슈탄스 역에 내려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걸어가면 푸니쿨라 정류장이 있습니다. 슈탄스마을도 예뻐서 걸어가는 길이 즐거울거에요.
매표소에서 스위스트래블패스를 보여주면 티켓을 주었습니다. 스위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명소중 하나라 현지인 여행객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1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소라 인기가 꽤 되더라구요.
푸니쿨라 타고 올라가고 나면 오픈형 케이블카로 갈아탑니다. 붙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남들 따라서 이동하면 됩니다.
오픈형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뷰가 굉장히 멋있습니다. 리기산에서 보는 뷰보다는 슈탄저호른이 더 멋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피어발트슈테터호수와 루체른 시내의 모습은 정말 멋있습니다.
정상은 해발 1,898m로 지리산 높이일텐데, 굉장히 순식간에 멋진 풍경 보면서 쉽게 올라왔죠?ㅎㅎㅎ
■ 자주 하는 질문 : 하루에 2개산 가능한가요?
개인적으로 하이킹도 하면서 1개의 산을 느긋하게 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슈탄저호른은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고, 여름 같은 때는 해가 길기 때문에 1일 2산을 해도 충분합니다.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 중 하나를 같이 가셔도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산 1개 다녀오고, 시내 관광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거나 스위스 3대 열차 코스 중 하나인 골든라인패스를 타고 인터라켄이나 그린델발트로 숙소를 이동하는 정도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 루체른 가볼만한 곳 총정리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 슈탄저호른, 슈토스 등
▶ 스위스여행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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